남면 옥산1리 임웅기(현. 옥산1리장)은 12월 10일 남면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10Kg) 총40포(시가 120만원 상당)를 남면사무소에 기탁 하였다.

임웅기 이장은 자신이 1년 내 땀 흘려 직접 농사지은 쌀을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어 주고 있다. 관내 이웃에 대한 관심이 남다른 그는 2018년 12월에 백미 기탁에 이어 올해도 잊지 않고 도움의 손길을 보내주었으며 평소에도 관내 크고 작은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남면 주민의 든든한 지원자가 되어 주고 있다.

면사무소를 방문한 임웅기 이장은 “그저 나누고 싶은 맘을 실천했을 뿐이다.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면 그걸로 충분하다”라고 미소만 지을 뿐 말을 아껴 따뜻한 온정이 더욱 빛나게 하였다

박규영 남면장은 “힘들게 직접 농사지은 정성이 가득한 쌀을 기탁해주신 임웅기 이장께 감사를 표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할 것을 약속했으며 남면의 수호천사가 바로 임웅기씨가 아닌가 생각하게 된다 ”고 감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