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장 김충섭)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한 2019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상수도공기업이 ‘가’등급을 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행정안전부에서 전국 270개의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경영개선을 유도하고 지역발전과 주민서비스 제고를 위해 경영시스템, 경영성과, 사회적 가치 등 25개 지표에 대해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결과에 따라 ‘가’에서 ‘마’까지 5단계로 분류·평가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김천시는 시민들의 더 나은 삶의 질을 달성하기 위해 상수도 분야에서 추진한 다자녀 요금 감면 확대와 기초생활수급자 요금 감면 신설, 상하수도 인터넷서비스 시스템 구축 및 통합 요금고지서 제작 등 시민들에게 한 발짝 더 다가가는 행정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시민들에게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정수장 유지관리와 노후 수도관의 지속적 교체와 누수사고 발생에 따른 즉각적인 민원처리,

유수율 제고를 위한 사업 추진과 보편적 물 복지 실현을 위한 예산 확보 노력에서도 좋은 점수를 얻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작년 하수도 분야에서 우수 등급을 올해 상수도 분야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은 것은 공무원뿐만 아니라 모든 김천 시민들의 신뢰와 성원에 따른 결과라고 생각한다” 면서, “상하수도는 시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 중요한 사회기반시설로 이번 평가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시민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