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김관용 도지사)는 한국관광공사와 전세계 블로그 인터넷망을 통해 한국관광을 널리 홍보하기 위하여 “글로벌 한국문화관광 블로거” 100인을 선정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10월 15일부터 16일까지 도내 일원에서 첫 교육 캠프를 가진다.

자비(自費)로 방한한 중국, 일본, 러시아, 스웨덴 등 12개국 글로벌 블로거와 국내 파워블로거 및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VANK)회원 등 40여명의 교육캠프 참가단은 부석사, 소수서원 및 선비촌을 관광하고 한복을 입고 우리나라 전통예절을 배우고 다례 체험, 하회마을 등 유교문화권인 영주와 안동을 현지답사하고 토론회를 가지면서 경상북도에 대한 이해도와 친밀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광공사와 반크(VANK)가 공동으로 6~9월중 개최한 글로벌 한국문화관광 블로거 선정 이벤트(Blog Korea! Visit Korea!)에는 세계 23개국 1,021명의 글로벌 블로거들이 신청하였으며, 참가자들의 블로그에 등재 된 한국문화관광 관련 컨텐츠 및 트래픽, 추천 수 등의 심사를 거쳐 100인의 한국문화관광 홍보 블로거들이 선정되었다.

이들은 영어권 국가 65명, 일본 7명, 중국 14명, 러시아 4명, 스페인어권 5명, 불어권 3명, 독일어권 국가 2명 등 국적과 언어권이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100인의 글로벌 블로거들을 대상으로 2010년 4월까지 한국 홍보활동 실적이 우수한 3명을 “최우수 파워블로거”로 선정하고 각각 5,000~10,000달러 상당의 가족 동반 한국여행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앞으로 국내. 외 파워 블로거들의 여행콘텐츠를 이벤트 등을 통하여 적극 유입하고 온라인 관광기자단 ‘트래블리더’를 운영하여 입체적인 관광 콘텐츠를 확충, 공격적인 마케팅을 실시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