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남면 오봉1리 오수리의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마을회관 건립이 완공돼 지난 23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나종태(추진위원장) 관내 기관단체장과 마을 어르신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회관 건립 감사폐 전달, 추진경과보고, 현판식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오봉1리는 5개의 조그마한 자연부락으로 이루어져 있고 특히 오수 마을은 그중 주민이 많이 살고 있는 지역이다. 그 동안 경로당이 멀어 어르신들이 이용을 하지 못하다가 이번에 경로당을 신축하게 되어 어르신들의 불편한 사항을 들어 주었다.

이번 경로당은 건립을 위한 주민총회를 개최하여 오수경로당 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나동식씨가 56.198 평방미터(m²) (17평), 나영배씨가42.975 평방미터(m²) 13평, 나종태(추진위원장) 9.917355372 평방미터(m²) 3평 기증하고 경로당부지(1109번지, 155m²) 규모로 착공하여 총 사업비 5천5백만원 부지 155m² (46평), 건물56.7m²(18평)의 규모로 준공식을 하게 되었다.

 나종태(추진위원장)은 많은 우열곡절이 있었지만, 작고 아담한 경로당이 완성되었고 그 앞에 큰 거목과 정자, 김천시 어디에도 이렇게 자연과 조화를 잘 이룬 경로당은 없을 것이고 오수마을은 오봉1리 회관과 많이 떨어져 있어 주민들이 모일 장소가 없었는데 함께 모일 수 있는 장소가 생겨 너무도 기뻐다. 고 전하면서 앞으로 친목도모하고 서로에게 위안을 줄 수 있는 안식처가 될 수 있도록 가꾸고 보살피겠다고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