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14시 22분경 김천시 감문면 은림리 563번지 민모씨(남, 67세) 소유의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1시간 20여분 만에 진화되었다.

이번 화재로 인해 함석지붕 1동 62.7㎡중 42.9㎡ 소실되었고, 냉장고 2대(일반, 김치), 세탁기 등 가재도구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94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였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화재 진압을 위해 소방관 및 유관기관 관계자 28여명(소방15, 경찰4, 의용소방대8, 한전, 면사무소 1) 과 소방펌프 차량 및 각종 진압장비 6대가 동원되었다.

이웃주민 민모씨(남, 57세)에 따르면 옆집 우측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발견 119에 신고하였으며, 현장도착 한바 부엌의 냉장고를 중심으로 벽체 및 김치냉장고에 V자흔이 있는 점과 부엌에서 방으로 통하는 목재틀의 연소흔과 냉장고 부근의 단락흔, 가스 사용흔적이 없는 점 등으로 보아 부엌의 냉장고 부근에서 전선의 단락으로 비닐전선에서 발화한 화재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