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김관용 지사)와 포항시, 포항공과대학교가 추진중인 포항나노기술직접센터(센터장 정윤하)가 14일(금요일) 오는 2009년 12월로 예정된 센터구축사업 완료를 앞두고 지난 5년간 추진해온 사업성과와 첨단 나노기술 산업화 지원 시작을 알리는 성과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이 자리에는 경상북도 공원식 정무부지사, 포스텍, 포항시, 나노 관련 기업 종사자 등 150 여명이 참석한다.

한편, 센터구축사업 보고와 함께 나노기술 산업화를 위한 나노반도체 중소기업의 기술지원 첫 번째 사례로서 “나노반도체기업인(주)파워솔루션과 산업화지원 계약체결”하며, 향후 2개월 후에는 본격적인 제품화까지를 지원하는 나노기술 산업화 지원 원스 톱 서비스(One-Stop Service)를 시작한다.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2～3개 유망 기업을 추가발굴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포항나노기술직접센터는 경상북도가 지난 ‘04년 8월 지식경제부(산자부)의 국가나노기술기반구축사업인 나노기술집적센터를 도내 포항시(포스텍)에 유치하였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1,129억원(국비 425, 지방비 210, 민자 494)이 투자되어 올해 12월까지 5년간 나노기술집적센터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붙임 자료 참조)

경상북도와 나노기술집적센터는 특히, 나노센터가 구비한 고가 장비는 중소기업체에서는 이용하기 어려운 영역이었지만, 나노센터는 중소기업체나 연구기관 등에 나노관련 장비 및 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더욱 많은 지원과 성과를 얻을 전망이다.

나노기술집적센터의 구축사업이 거의 완료단계에 들어섬으로써 “나노기술”은 첨단산업육성과 기존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기반기술로써 그 응용분야가 매우 광범위함에 따라 앞으로 융합의 시대를 선도하고 산업경쟁력 강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