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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향 도의원 발의, 석면슬레이트 관련 조례안 상임위 통과 |
| 석면슬레이트 철거․처리 지원근거 마련, 쾌적한 주거환경 기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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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에 따르면 배수향 의원(문화환경위원회, 김천2)이 발의한 ‘경상북도 석면슬레이트의 처리 및 처리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4월 30일 제254회 임시회 해당 상임위인 문화환경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도민의 건강과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유해물질인 석면이 함유된 슬레이트를 철거 또는 처리하면 비용을 지원하는 조례안은 △지붕재 또는 벽체로 사용된 석면슬레이트의 철거 및 처리에 소요되는 비용등의 지원대상과 지원범위 △사업의 지도․감독 △지원금의 환수 △사업결과보고에 관한 사항 등이 담겨 있다.
배 의원은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우리 주변에 널리 산재돼 있고, 특히 농어촌을 중심으로 한 주택은 상황이 더욱 심각하다”면서 “발암물질인 석면이 들어 있는 슬레이트 지붕을 제거함으로써 주민 건강을 돌보고 깨끗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이런 내용의 조례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슬레이트 지붕은 새마을운동이 한창이던 1960~70년대 초가지붕을 헐고 바꾼 것이어서 매우 낡았다. 오랜 풍화와 침식으로 석면 미세먼지가 많이 날려 주민 건강을 크게 위협하고 있는 상태다.
이번 해당 상임위를 통과한 ‘경상북도 석면슬레이트의 철거 및 처리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5월 11일 본회의에서 최종적으로 다루어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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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4.5.16 목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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