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9일부터 현재까지 금릉초등학교(교장 김충회) 운동장에서는 ‘2012금릉축구리그전’이 열리고 있다. 교내 축구리그전은 축구경기를 통해 요즘 학생들의 약해진 기초체력을 향상시키고, 학생들의 소질과 특기를 조기에 발굴․신장시키며, 서로 격려하고 배려하는 협동심을 기르고, 요즈음 화두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 예방에 주안점을 두어 계획하게 되었다.

4학년 전체 1팀, 5학년과 6학년은 각 반별 3팀씩 구성하여 총 7팀이 현재 리그전을 펼치고 있다. 축구리그전은 수업시간과 아침 독서시간에 지장을 주지 않기 위해 아침 8시 15분부터 40분까지 우천 시를 제외하고 매일 아침 학생들의 지대한 관심 속에서 펼쳐지고 있으며 5월 말 경에 끝날 예정이다.

축구리그전을 기획하고 진행하고 있는 금릉초등학교 생활부장 교사는 학교폭력, 학생 자살 등의 사회적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이 축구 리그전이 학생들의 넘치는 에너지를 운동을 통해 바르게 발산하고, 친구와 협동하며 서로 배려하는 마음을 다져 즐거운 학교생활을 만드는데 도움이 된다면 일찍 출근하고 매일 아침에 운동장에 나와서 경기를 진행하는 수고쯤은 즐거운 일이라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