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양파 주산지의 노동력 고령화 대책으로 지난 10일 오전 구성면 광명리 전충대씨 밭에서 보행형 4조식 전자동 이식 기계로 30명의 농민을 대상으로 양파 기계식재 설명회를 가졌다.

강소농 육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정식작업 기계화를 위한 다공폿트(448공) 육묘 과정 관리와 육묘 상태 비교, 본답 로타리 이랑짖기와 동시에 폭 100cm 비닐 피복으로 수확도 트렉트 부착 기계화 작업이 가능하다.

관행 10a의 면적을 인력 6명이 1일의 작업량을 식재기계를 사용하면 1시간 30분이면 완료 할 수 있어 노동력 부족 현상에 적극 대응 할 수 있다는게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의 설명이다.

농촌진흥청 지역 컨설팅 홍종태 담당 연구관은 “다공폿트 육묘 기술과 기존의 인력 식재 경우 10a당 36,000천본을 심을 수 있지만 시험기계 식재의 경우 22,000본으로 수확량은 앞으로 연구 과제로 보고 있다”고 했다.

이날 시범농가에서는 다공폿트의 육묘 초기에 1일 3회 살수 관리가 육묘의품질을 결정하며 지역 노동력 고령화로 거창군, 무주군에서 인력을 의존하는 실정을 해결하는 방안으로 비닐 피복기와 식재기를 임대 농기계로 확보하여 줄 것을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