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항면(면장 이현기)은 산림 인근의 인화물질로 인한 산불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삼도봉 터널, 희곡리 마을 거리 등 부항면 주요 도로 인근에서 낙엽과 기타 인화물질을 제거하는 작업을 시행했다.

산림 연접지의 도로변의 인화물질을 제거해 산불 발생 시 떨어진 공간을 확보하고 등산객 또는 이동 차량의 담뱃불 투척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산불 예방을 위한 조치의 하나로, 작업에는 산불감시원 10명의 참여로 진행됐다.

부항면 면장 이현기는 “산불 예방은 우리 지역의 최우선 과제이다. 비가 오는 날에도 인화물질 제거 작업을 멈추지 않는 것은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산불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함이다. 우리의 노력이 주민들에게도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부항면은 5월 15일까지 계속되는 산불 대책 기간 동안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산불 제로화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