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부항면(면장 이현기)은 지난 23일 부항면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신춘식 체육회 수석부회장, 시의원, 지역 내 25개 기관·단체 회원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부항면의 화합과 안녕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맞이 ‘2024년 부항면 면민화합 윷놀이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부항면 체육회에서 주관하고 한국수자원공사 김천부항댐지사가 후원했다. 참가 기관·단체에서 십시일반 지원하는 등 많은 면민들의 참여로 이루어질 수 있었으며,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 놀이인 윷놀이를 통해 정을 나누고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삼도봉농악단 지신밟기 식전공연 및 윷놀이에 이어 행사에 참여한 모두가 떡국을 먹으며 2024년 갑진년 한 해 모든 가정의 화목과 건강을 기원하는 덕담을 나누며 기념품을 배부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신춘식 체육회 수석부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2019년 윷놀이 대회 이후 5년 만에 정월대보름 맞이 윷놀이 대회를 개최하게 됐는데 간만에 면민들과 화합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 기쁘다.”라며 “바쁘신 와중에도 오늘 행사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현기 부항면장은 “정월대보름 맞이 윷놀이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할 수 있도록 많은 정성을 기울인 체육회와 적극 협조해주신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면민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따뜻한 정이 넘치는 부항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