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청소년수련원은 28일 농촌지역 인구 감소 및 고령화 등으로 여름철 농번기 극심한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임직원 15명이 지역 농가를 위해 일손돕기에 나섰다고 밝혔다.

청소년수련원에서는 지역 농민들과의 소통을 위하여 정기적으로 농촌일손돕기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 날은 독거노인 농가를 방문해 감자 수확, 주변 환경정비, 방역활동 등을 통해 농가의 어려움을 덜고 농촌에 대한 고마움과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농가 주인 김씨 할머니는 “더운 여름철 일손을 구하기 쉽지 않은 상황에서 수련원 직원분들이 도와줘 큰 도움이 되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치영 경북청소년육성재단 대표이사는 “농촌의 인구감소와 고령화,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어려움이 많은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 및 상생문화 확산을 위하여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