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의료원은 흉부외과 개설을 알리며 우수 의료진 보강을 통한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 및 급성기 진료기능 강화에 노력하고 있다. 지난 2일 개최된 흉부외과 개소식에는 정용구 의료원장을 비롯해 성연문 진료처장, 박노선 행정처장, 이영석 교육연구처장 등 임직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와 따뜻한 격려가 이어졌다.

이현수 흉부외과장은 고신대학교 졸업 후 세브란스병원 흉부외과 전공의를 수료한 인재로 기흉, 말초동맥질환, 하지정맥류 등 흉부질환에 대한 전문적 지식과 열정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이바지 하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정용구 의료원장은 “병원에서 각양각색의 환자를 진료할 수 있는 역량 매우 중요한데, 흉부외과 영역을 개척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고 김천 지역 주민들에게도 대단히 기쁜 소식이라 생각한다.”라고 전하며 “흉부외과는 심장, 폐, 혈관 질환 등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가장 어려운 진료과 중에 하나인데, 우리 의료원에서 보다 많은 환자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드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김천의료원은 지난 3월 박재신 비뇨의학과장(전.대구가톨릭대학병원 비뇨의학교 교수)과 손희언 신경외과장(전.대전선병원 뇌졸중센터 신경외과 과장)을 초빙하여 진료를 개시하는 등 지속적으로 우수한 의료진을 확보하여 대도시와 지역 간 의료 격차를 해소하고 공공병원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