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드림스타트에서는 오는 21일부터 한부모·조손가정 등 결식이 우려되는 15가구 20명의 아동들에게 1월부터 12월까지 방학기간 총 14주 과정으로 밑반찬 영양지원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코로나19의 확산세와 장기화로 인해 식사 돌봄이 어려운 조손가정의 아동과 부모의 질병 또는 장애로 인해 음식조리에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균형 있는 영양식품을 지원하여, 올바른 식습관 지도와 건강한 성장발달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된다.

영양식품 지원 대상가구는 15가정으로 드림스타트 사례회의를 통해 선정 되었으며, 제철과일, 간식, 반조리(불고기, 돼지갈비, 된장찌개) 식품 등 다양한 식단으로 구성된 영양식품 키트를 아동통합사례관리사가 주1회 직접 가정으로 방문하여 배달할 예정이다.

영양식품 지원 사업은 보호자들의 가사와 자녀 양육 부담을 덜어줄 뿐만 아니라, 수혜자 만족도 조사를 통한 다양한 식품 제공 등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영양 가득한 반찬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천시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불규칙한 생활과 식습관으로 인해 아동들의 건강이 염려되므로, 다양한 식단을 제공하여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