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천초등학교 제33회 동창회는 지난 14일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100만원 상당의 라면을 감천면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손종현 회장은“코로나19 장기화로 이웃을 돕는 손길이 줄어들고 있어 작으나마 보탬이 되고자 면에 기탁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고향마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전달 받은 라면은 관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가구에 마을 이장님과 담당직원이 방문하여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안부도 확인하면서 전달했다.

김해문 면장은“경로당은 개방하였지만 취식을 못해 끼니를 거르는 어르신들과 취약계층에게 유용한 먹거리가 될 것 같다. 코로나19 위기 속에 고향마을 주민들을 살피는 감천초등학교 제33회 동창회원들에게 깊은 감사말씀 드린다. 관내 소외되는 계층이 없도록 더 면밀히 살피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