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가 주최하고 김천지역자활센터, 김천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 김천시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주관하는 2021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평가대회가 지난 3일 김천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노인복지분야 유공 수상자,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인력(생활지원사, 전담사회복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이 날 1부 행사는 올 한 해 동안 우리지역 노인복지의 발전과 어르신 복지향상에 많은 기여를 해주신 노인복지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김충섭 김천시장의 인사말씀, 이우청 김천시의장의 축사, 허진혁 천주교대구대교구 사회복지회 기획실장 격려사 순으로 진행되었고 2부 행사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에 대한 영상물 상영, 각 기관의 생활지원사 사례발표, 생활지원사 재능기부로 진행된 김천아랑고고 예술단의 장구공연, 한국프로강사성공학코칭협회 대표 김용일 강사의 특강으로 알차게 꾸며졌다.

올해 평가대회는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에 따라 입장 시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참석자 명부 기록, 예방 접종 여부 확인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되었다. 특히 지난 2020년 새롭게 시작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생활지원사, 전담사회복지사의 노고를 치하하는 자리와 사업의 더 나은 성과를 위해 수행인력의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으로 마련되어 참석자 모두에게 호응을 얻었다.

허진혁 바오르 천주교대구대교구 사회복지회 기획실장 신부는 격려사에서“사각지대에 놓인 독거어르신들에 대한 문제를 여기계신 생활지원사, 전담사회복지사 선생님이 가족 같은 따뜻한 손길로 앞장서 방지해주고 있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독거어르신들의 안정적인 울타리가 될 수 있도록 수행기관의 법인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충섭 시장은“지난해부터 발생한 코로나19라는 어려움 속에 더욱더 소외된 어르신들을 위해 늘 따뜻한 관심과 배려로 큰 힘이 되어주신 수행인력 여러분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했으며, 앞으로도 김천시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최일선에서 수행하시는 여러분의 업무에 어려운 점이 없고 처우가 개선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