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새마을부녀회는 최근 코로나19 장기화와 비대면 소비문화 확산으로 배달음식에 대한 수요와 함께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는 아이스팩을 재활용하기 위한 ‘아이스팩 재활용 사업’에 나섰다고 밝혔다.

지난22일 새마을회관에서 오전9시부터 생명운동 일환 재활용 방향제 2천여개를 만들어 읍면동으로 배부했다.

만들어진 방향제는 신발장이나 회장실, 옷장등에 사용 일회사용으로 버려지는 아이스팩을 재활용하였다는데 큰 의미를 두고있다.

이번에 읍면동으로 나누어 홍보를 해보고 반응이 좋으면 앞으로 더 많이 만들어 배부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번 체험에 임상훈 김천시 새마을 협의회장은 “요즘 비대면 소비문화 확산으로 집집마다 처치 곤란한 아이스팩이 많이 쌓여있는데 환경보호를 위해 재활용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체험을 통해 누구나 손쉽게 방향제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회원들이 알게 됐고 환경보호를 위한 새로운 노하우를 터득할 수 있어 매우 유익한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이영숙 김천시새마을 부녀회장은 “자원재활용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 같아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일상생활 속 자원순환에 동참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을 발굴하고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