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31일센터 2층 대교육장에서 ‘제4회 이중언어말하기대회’(생각씨앗, 말꽃대회‘)를 진행했다.

본 대회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 진행 대회에는 총 29명의 유치원, 초·중고생이 참여했고 총 3부로 나누어 경연을 펼쳤다.

본 센터 이중언어교실에서 학습을 하는 베트남어와 중국어 초급반 학생들은 각자 자기소개 및 동요부르기를 통해 이중언어에 대한 흥미를 갖도록 했으며 중급반의 학생들과 일반 참여자들은 동화구연 및 자유주제 등을 정해 그동안 갈고 닦은 이중언어 실력과 자신의 꿈을 펼치는 장이 됐다.

심사위원으로는 센터장(선주스님),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통번역 담당 직원(손지은, 이나윤)이 도움을 주었다.

선주 센터장은 “다문화가족뿐 아니라 일반 자녀도 이중언어에 흥미를 가지고, 부모님과 함께 다양하게 소통할 수 있고, 나아가 글로벌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대회 결과는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3명, 장려상 6명 등 총 12명이 수상했다.

또한 이중언어말하기대회는 일회성이 아닌 매년 개최함으로써 지속적인 교육활동으로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며 본 센터에서는 이중언어교실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