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 정원학교 개강

김천시 새마을회는 17일 황악예술체험촌(김천시 봉산면 소재)에 새마을공동체정원사업 ‘가족텃밭 정원학교’를 개강했다. 정원학교 참가자는 3월 29일부터 선착순(30가구)모집 이날 개강식에서는 텃밭추첨, 특색 있는 농장 이름 짓기, 팻말 만들기, 모종심기 등 텃밭 운영의 첫 단계를 시작했다.

새마을 공동체 정원사업은 2015년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 기반시설을 조성한 후 2016년부터 매년 30가구를 모집해 가구당 약6.6㎡(두평)텃밭을 분양하고 있다. 모종심기 및 농작물 관리 요령 등 텃밭 가꾸기 기본 교육과 매월 셋째주 토요일 마다 천연염색, 요리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병행하고 있어 인기 만점이다.

또한 이날 이창재 부시장, 조수만 봉산면장, 임상훈 시협의 회장과 이영숙 시부녀회장 그리고 각 읍면동 새마을 회장들이 함께 해 잡초제거, 주변정리, 괭이와 호미로 땅고르기와 모종심기를 도우며 격려했다.

텃밭을 분양받은 대신동 안옥선님은 “코로나19가 계속 되고 있어 외부활동을 많이 하지 못했는데 정원학교에 참여 해 아이들과 건전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어 좋다” 며 서툰 호미질이지만 양상추, 적상추, 단배추, 정경채, 고추모종, 상추모종 다양하게 심고 나니 뿌듯하고 잘 자랄 수 있도록 정성들여 가꾸겠다“ 고 말했다.

이날 개강식에 참석한 이창재 부시장은 “함께 텃밭을 가꾸고 매월 다양한 주제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을 통해 새마을 정신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며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달래고 생산적인 여가활동으로 자연이 주는 힐링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 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