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수의사회는 7일 희망나눔 캠페인 성금모금에 동참하고자 김천시를 방문해 300만원 규모의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행사에는 김천시 수의사회 김인강회장을 비롯한 5명이 참석해 회비로 마련된 성금을 연말 이웃돕기 성금으로 전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수의사회 김인강 회장은“코로나19 확산과 AI 대응으로 시정에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김충섭 시장님과 김천시민 모두가 하나가 되어 위기를 지혜롭게 극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김천시 수의사회도 방역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충섭 김천시장은“AI 등으로 어려운 가축방역 여건 속에서도 시정에 적극 협조해주시는 김천시 수의사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전달해주신 연말 이웃돕기 성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뜻깊은 곳에 잘 쓰도록 하겠고 우리지역이 AI청정지역 지위를 잘 유지할 수 있도록 가축방역에 끝까지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김천시 수의사회는 김인강 회장 외 16명의 수의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역 축산농가의 각종 가축전염병 예찰활동 및 방역사업에 일익을 담당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