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에서 내리면 나도 보행자

김천 송화 라이온스 클럽은 28일 오전 10시30분 회원 20여명이 김천경찰서 교통과 직원들과 직지교사거리에서 경북 356-E지구 7지역 릴레이 봉사를 왜관 백합클럽에서 지명 받아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 가졌다.

이번 캠페인은 보행자 교통사고 다발지점에 대한 조사 결과, 대부분 무단횡단이나 운전 부주의 등 교통안전의식 부재로 발생한다는 결과에 따라 라이온스 릴레이로 진행됐다.

이날 회원들은 사람이 먼저 교통문화 만들기라는 어깨띠를 매고 ‘보행안전 지키기 3원칙 보다, 서다, 걷다’ ‘무단횡단 절대 안하기, 보행 중 스마트폰 안하기, 횡단보도 건널 때 좌우 살피기’ 피켓으로 길에 나선 시민들의 눈길을 받았다. 이외에도 건너기전 차가오는지 살펴보고, 횡단보도 앞에서 우선 멈추고, 뛰지 말고 천천히 걸어요 홍보를 하기도 했다.

회원들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의 운전·보행습관과 교통질서의식 함양으로 교통사고 사망자 없는 김천시를 만들어 가는데 도움이 됐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혜영 회장은 “선진교통문화 질서 확립을 위해 함께한 송화라이온스 회원들께 감사드린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 개개인들의 자발적인 기초 질서 지키기와 더불어 교통질서가 정착돼 한 단계 성숙된 교통문화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