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을 지나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이하였습니다.

변덕스러운 날씨에도 오곡백과는 들녘에서 무르익고 있습니다.

올 초부터 시작된 유례없는 감염병으로 많은 여러움이 있었음에도 시민 모두의 발빠른 대처와 적극적인 협조 덕분으로 무사히 극복해 가고 있습니다. 참으로 자랑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으며 이러한 노력들이 머지않아 좋은 결실로 이어지리라 확신합니다.

김천상공회의소는 비대면과 거리두기 등 변화된 경영환경 속에서 기업의 위기극복과 지속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사업의 다변화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유관기관과 교류협력의 기반 위에 다양한 정책 및 제도를 활용하여 원활한 기업활동을 지원하는 한편, 상공인의 목소리를 정부 및 관련기관에 분명히 전달하여 정책에 반영토록 하고 있습니다. 인적역량 향상 및 경영환경 조성 등 코로나-19 이후의 산업과 사회경제 패러다임 변화에 대비할 수 있는 다양한 기업서비스 개발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긴 터널을 지나는 시기라 할 수 있습니다. 상부상조의 미덕으로 힘을 모아 함께 난관을 극복해야 합니다. 상공회의소 역시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습니다.

우리 고유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산방지차원에서 고향방문과 외출을 자제하는 사회적 분위기로 차분한 한가위가 될 것 같습니다. 비록 몸은 멀리 있더라도 부모님과 친지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보내시어 우리의 아름다운 미풍양속이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차가워지는 날씨에 항상 건강하시길 바라며, 가정의 행복과 영위하시는 사업의 번창을 기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