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김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8일 오후 1시 한국어교육 상반기 교육을 종강했다.

한국어교육운영 토픽 읽기쓰기 집중반, 중급 토픽대비반, 고급토픽대비반은 배치평가를 통해 5월 12일부터 온라인교육으로 진행 후 6월 16일부터는 집합교육으로 전환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오후 1시에 진행됐다.

한국어교육은 여성가족부에서 위탁받은 사업으로 결혼이민자와 중도입국자녀들에게 수준별 한국어 교육 및 생활 한국어 등을 통해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켜 한국 생활에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센터장 선주스님은 “코로나19로 인해 앞으로의 상황이 정확히 예측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결혼이주여성들의 학업에 대한 열의로 상반기 교육이 잘 진행됐다. 한달 남짓 방학 기간 동안에도 생활 속 거리두기를 잘 실천해 하반기 교육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뵙기를 바란다”며 교육생들을 격려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원xx씨는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토픽시험(이하 한국어능력시험)에 응시하기 위해 공부하고 싶었다. 센터와 교육생들 모두 방역이나 문진표 작성, 체온측정 등으로 생활속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켜줘 안심하고 공부할 수 있었다. 하반기에도 열심히 공부해 연말쯤 시험에 응시 예정이다”며 포부를 밝혔다.

김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올해 하반기 8월 말에서 12월 초까지 한국어교육이 진행되며 ☎054)439-8280로 문의 및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