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신일초등학교병설유치원 원아 31명은 26일 시장놀이 체험을 실시했다.

시장놀이는 생활주제인 ‘우리 동네’와 연계 이뤄졌으며 유아들이 놀이를 통해 즐겁게 물건을 사고 파는 경험과 유아기부터 건강한 소비습관을 기르는데 목적을 뒀다.

유아들은 사전활동으로 시장의 모습과 여러 가지 가게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상점 간판과 가격표를 만드는 활동을 통해 상점 꾸미기에 참여했다. 또한 6, 7세 유아들은 시장놀이 체험 전 구매계획서를 작성해봄으로 계획된 소비를 실천해 볼 수 있었다.

이날 시장놀이에서는 문구점, 생활용품점, 슈퍼마켓, 레스토랑 등 다양한 상점을 구성 유아들은 색종이, 연필, 지우개 등 학용품과 가족에게 선물할 물건들을 사며 즐거워했다. 또한 시장놀이에 유아들이 직접 만든 에코백을 활용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최명숙 원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체험학습이나 외부 행사들이 연기 또는 취소됐는데 시장놀이와 같은 원내 행사를 통해 안전하게 체험활동을 할 수 있어 기쁘고 이러한 시장놀이를 통해 어릴 때부터 현명한 경제관념이 길러지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