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유치원 무상급식 식재료꾸러미에 이어 초·중·고 학생 가정에도 농산물꾸러미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4억1천여만원의 학교급식지원사업 예산을 활용 51개 초·중·고등학교 13,714명의 학생 가정에 3만원 상당의 농산물꾸러미를 공급 품목은 학교급식 실무협의회에서 선정한 지역산 친환경 쌀, 친환경 찹쌀, 친환경 표고버섯, 감자, 방울토마토로 구성됐다.

이번 농산물꾸러미 공급으로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 경감은 물론 농산물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학교급식 중단으로 인한 농산물 공급 업체의 피해를 최소화 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산물꾸러미는 김천시 학교급식 지원센터를 통해 15일부터 23일까지 각 학생가정으로 순차적으로 배송될 예정이다.

김충섭 시장은“이번 농산물 꾸러미는 개학연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초중고 가정과 농민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앞으로도 시민 모두에게 힘이 되는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