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김천교육지원청는 10일 오전 10시 30분 관내 유‧초‧중‧고‧각종학교 교(원)장과 화상시스템을 연결하여 온라인 개학에 따른 원격수업 준비 상황을 공유하는 화상회의를 실시했다.

9일부터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3학년을 시작으로 16일 중‧고등학교 1～2학년, 초등학교 4～6학년, 20일 초등학교 1～3학년 순으로 연차적 온라인 개학에 따라 각 학교에서 준비하고 있는 원격수업 준비 상황을 공유하고 학생들이 더 효율적으로 원격수업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각 학교별, 학급별 원격수업 플랫폼과 학습 콘텐츠가 다양함에 따라 초등학교는 e-학습터를 중심으로 중‧고등학교는 EBS온라인클래스를 중심으로 원격수업을 준비 온라인 개학 이후 원격수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마숙자 교육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개학과 원격수업이라는 사상초유의 사태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휴업 기간 동안 각 학교에서 교장선생님 이하 모든 구성원들이 함께 협력하며 원격수업을 꾸준히 실시해오고 있는 만큼 우리 학생들이 이번 기회에 새로운 학습방법을 잘 체득할 수 있도록 세심한 노력을 부탁드리고 교육지원청에서도 학교를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