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율곡동(동장 이우문)에 위치한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정보처는 7일 율곡동 공원 내 운동기구, 놀이터, 화장실, 쉼터, 버스정류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코로나19 차단 방역봉사활동을 펼쳤다. 부서 관계자는 4~5월 두달간에 걸쳐 매주 화요일에 방역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그동안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정보처는 매년 노인종합복지관, 경북장애인부모회, 김천국제가족연극제 지원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마다않고 참여하여 지역사회에 도움을 주기도 했다.

박기환 자동차정보처장은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조기 종식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자발적으로 진행하게 됐다.”며 “안전하고 평온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방역봉사에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우문 율곡동장은 “최근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감소추세이긴 하나 세계적인 대유행으로 해외입국자에 의한 감염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사회단체의 자발적인 방역활동 참여는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과 함께 어려운 이 시국을 이겨낼 수 있는 원동력”이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밖에도 율곡동에서는 방역천사들이 다수 등장하였는데, 특히, 장재호 율곡동 상인회장은 코로나19 사태 초기때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밀집상가를 중심으로 방역작업을 해오고 있고, 박종기 보석십자수수재샵 대표 역시 공공기관, 은행, 상가 등을 중심으로 무료 방역 자원봉사를 활발히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