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소방서(서장 이상무)는 6일 오전 11시 소방서 대회의실에서 2020년 소방정책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나기보 경상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박판수 도의원을 비롯한 소방행정자문단 및 소방안전협의회, 의용소방대장, 간부 소방공무원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업무 및 당면현안사항 보고, 격려사, 소방정책 추진에 대한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김천소방서는 2020년도에 시민 모두가 안전한 행복 김천을 정책목표로 설정하고 △탄탄한 현장대응태세 확립 △단단한 화재안전기반 구축 △든든한 생명보호서비스 제공 △당당한 소방조직문화 조성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탄탄한 현장대응태세 확립을 위해 골든타임 확보와 소방차량 7분 이내 도착률을 2019년 33.5%에서 2020년 40%로 높일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소방시설 등 주·정차 금지구역 단속 강화 및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단단한 화재안전기반 구축은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률을 화재취약가구에는 2019년 70.6%에서 2020년에는 75%로, 일반가구에는 2019년 37.5%에서 2020년 42%로 올릴 예정이다. 또한 중점관리대상 안전관리 및 화재안전특별조사를 통하여 화재예방을 실시한다.

든든한 생명보호서비스 제공은 병원 전 단계 구급역량을 강화하고 특별구급대와 펌뷸런스의 동시 출동체계를 구축하여 중증환자 소생률을 2019년 17.4%에서 2020년 20%로 높이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당당한 소방조직문화 조성은 내실있는 반부패·청렴실천 대책의 추진으로 기본에 충실하고 엄정한 공직기강을 확립하여 더욱 신뢰받는 소방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상무 소방서장은 “2020년 김천시민의 안전을 위해 실질적이고 혁신적인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