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토양오염의 원인이 되는 폐건전지의 수거율을 높이기 위해 오는 20일부터 연말(예산소진시 조기마감)까지 폐건전지 교환사업을 진행한다.

참여대상은 일반 시민(단체, 사업자 등 제외)으로 읍·면·동 주민센터에 폐건전지 20개를 가져가면 새 건전지(AA, AAA 중 선택) 2개로 바꿔준다. 폐건전지는 알칼리, 망간, 수은, 산화은, 니켈, 카드뮴, 리튬전지 어느 것이나 가능하며 김천시 전체에 10,000개 물량 소진시까지 진행한다.

폐건전지는 분리 배출되어 재활용을 하게 되면 철, 아연, 니켈 등의 자원화 할 수 있는 반면에 종량제 봉투에 버리게 되면 카드뮴 등 유해한 중금속이 함유돼 있어 매립 등의 처리과정에서 폐건전지 내 중금속이 토양 및 지하수에 쌓여 환경에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

한편 자원순환과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Hppay together김천” 친절, 질서, 청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여 효과가 들어나고 있다고 하며, 우리 주변은 스스로 청소하고, 재활용품 분리배출을 생활화하며, 음식물은 먹을 만큼만 조리하는 등 생활의 지혜를 살려 쓰레기 줄이기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