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영기, 김기옥)는 1일(화) 도움의 손길이 닿지 않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집수리 봉사를 펼쳐 눈길을 끈다.

이번 사업 대상은 지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통장의 추천을 통하여 발굴된 홀로 계신 어르신이며, 9월 보장협의회 회의 때 최종 대상자로 선정해 사업을 시행하게 됐다.

이날 집수리 봉사는 주방의 도배·장판과 노후화된 싱크대를 교체하여 어르신이 조금 더 깨끗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배려함으로써 『Happy together 김천 운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하였다.

다리가 불편하여 걷는 것이 부자연스러운데도 불구하고 수리하는 모습을 지켜보신 남*선 어르신은 “많은 분들의 노고로 이렇게 깨끗하고 편안한 공간을 마련하여 주셔서 기쁘다”며 손을 잡고 고마움을 표하였다.

김기옥 지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이 사업이 지속되어 지역 곳곳에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나눌 수 있기를 바라며, 빈곤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통하여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 하겠다” 고 말했다.

김영기 지좌동장은 “하루 종일 구슬땀을 흘리며 나눔을 전해준 지좌동지역사회보장위원회원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가가호호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강화하고 더욱 촘촘한 지역네트워크를 구축해 한 사람도 소외받지 않는 모두가 참여하는 공동체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