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남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고진석)는 지난30일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거주하고 있는 관내 저소득가정을 방문해 대대적인 집청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평화남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례회의를 거쳐 알콜의존증 및 뇌출혈로 쓰러진 김모(50세)씨를 사례관리대상자로 지정했다.

대상자는 한부모가정으로 딸, 아들과 함께 3인가구로 거주하고 있지만, 술병, 옷 등 그동안 집 청소를 하지 않아 집안과 밖은 쓰레기장을 방불케 했으며, 음식물이 부패되어 있고, 마당에는 갖가지 쓰레기로 위생에 극히 불량한 환경이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회원들은 폐가구 및 생활쓰레기 정리와 곰팡이 제거, 집안 정돈 및 집청소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 및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했다.

서범석 평화남산동장은 “궂은일에 앞장서 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께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평화남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