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지난 23일부터 한국도로공사 주변 도로에 불법주정차로 인하여 발생되는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임시주차장을 조성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9일부터 톨게이트 요금 수납원들이 직접 고용을 요구하며 율곡동 도로공사 본사에서 시위하면서 인근 주민들은 불법주차로 인해 교통 사고 위험에 노출 되는 등 불편을 겪어 왔다.

김천시는 한국도로공사 인근에 위치한 조달교육원 옆 부지에 토지소유자의 동의를 얻어, 약 490대를 주차할 수 있는 임시 주차장을 조성하였다.

김창현 도로교통과장은 “집회에 참여하는 사람들에게 임시 주차장을 이용하도록 홍보 및 단속을 실시하여, 도로에 불법 주차된 차량들로 인한 불편이 해소되어 차량 소통이 원활해졌다.”면서, “앞으로도 아파트 주변 교통 소통에 방해가 되는 차량은 지도와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주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를 근절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