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면사무소(면장 박규영)는 지난 22일 중복을 맞이하여 관내 경로당 23개소에 수박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무더위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경로당에 설치된 냉방기구 사용실태 점검과 폭염대비 안전교육도 실시하고 어르신들의 불편사항을 경청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일일 최고기온이 2일 이상 33도가 넘어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어르신들은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통풍이 잘되는 그늘이나 에어컨 또는 선풍기가 작동하는 실내로 이동하여야 한다.

남면의 각 경로당에는 1대 이상의 에어컨과 선풍기가 모두 설치되어 있어 정상가동되고 있으며 어르신들이 잘 활용하고 있다.

옥산1리 임우식 경로당 회장은 "무더운 날씨에 직접 찾아와 주셔서 감사하다. 매년 잊지 않고 들러주어 항상 고맙다.”고 말했다.

박규영 남면장은 “어르신들이 무더위 쉼터에 시원하게 모여계시는 모습을 보니 안심이 된다.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이 모여 시원하게 수박을 드시면서 여름을 즐겁게 나시길 바란다.”며 경로당을 순회 방문하며 경청한 건의사항을 다시 한 번 챙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