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립도서관에서 지난 6월 15일(토)에 공연한 어린이 마술극 <매직쿠키>에 2백명이 넘는 어린이와 부모님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인 <쿠키 한 입의 인생수업>의 내용에 영감을 받아 마술과 접목하여 제작한, 관람형 공연이 아닌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고 배울 수 있는 스토리텔링 마술공연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쿠키와 관련된 다양한 상황극을 통해 참을성과 인내 등 필요한 덕목들을 자연스럽게 배우고 장래희망이나 부모님과의 행복했던 기억 등 아이들의 실제 경험담과 속마음을 이끌어내어 관객들의 공감과 호응을 얻기도 했다.

공연을 관람한 한 가족은“책과 이야기가 있는 마술쇼로 아이들과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며 “아이들이 모처럼 즐거워하는 모습을 통해 가족 모두가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형극과 마술공연 등 어린이 대상 문화공연은 도서관을 이용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시립도서관에서 연중 기획하고 있는 스테디셀러 프로그램으로 하반기에도 다양한 주제와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