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보건소(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4월 17일 성의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해 오는 9월까지 관내 중고등학교 9개교를 대상으로 '생명존중을 위한 자살예방교육'을 실시한다.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 청소년 사망원인 1위가 자살이며, 청소년 4명중 1명은 심각한 우울감을 느낀다고 할 만큼 청소년 자살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이에 자살예방교육 전문 강사를 활용하여 청소년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스트레스와 우울증에 대처하는 방법 등의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레크레이션 수업을 가미함으로써 교육내용이 재밌게 전달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학교 관계자는 “교육내용만 전달하는 것보다 학생들이 재미있게 참여하는 것 같아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고 전했으며,

손태옥 김천시보건소장은 “자살예방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알고,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