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좌동행정복지센터(동장 김영기)는 매주 목요일 “행복톡톡(toc & talk)의 날(day)”을 운영하여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행복톡톡(toc & talk)”이란 소통의 부재로 경제 및 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의 문을 두드려(toc) 대화(talk)를 나눔으로써 정서적인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해피투게더 목표중 ‘배려’ 항목을 실천하고 있다.

동장 및 직원2명으로 이루어진 방문단은 매주 목요일마다 한부모가족, 노인세대, 장애인세대 등으로 세분화하여 순차적으로 방문하고 있다.

특히, 지난 18일에는 4명의 자녀들을 키우고 있는 모자가족, 뇌종양으로 발육이 초등학생으로 지체되어 있는 18세 장애인 모자가족 등 한부모가정을 방문하여 생계와 양육의 이중고를 겪고 있는 엄마들을 지지하고 정서적 불안을 느끼는 아동들을 격려하였다.

모자가족 이*영씨는 “동장님 및 직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어려움을 들어주고 함께 고민해 주니 마음이 너무 따뜻해지고 힘든 일도 헤쳐나 갈 수 있는 자신감이 생긴다”라고 하며 밝게 웃었다.

김영기 지좌동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을 찾아가면 싫어하지는 않을까 염려하였는데 진심으로 다가가자 마음속 깊은 이야기를 하면서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아팠다. 앞으로 행복톡톡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계획이며 직접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펼쳐 『살기 좋은 지좌동, 모두가 행복한 김천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