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장 김충섭)는 가축질병없는 청정(클린)축산조성 및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금년도 조직개편에 따라 축산전담부서인 축산과를 신설했다.

 신설된 축산과에서는 지역민들의 관심과 축산의 환경적인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주민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축산시책 수립 등 소통창구를 마련하고, 근본적인 축산분뇨의 악취를 해결할 수 있도록 친환경적인 미생물제재 및 면역증강제공급 확대를 통해 가축 분뇨냄새를 저감시키는 한편,

 깨끗한 축산농장조성에도 힘써, 경관이 우수하고 사육환경이 좋은 선진 농장을 선정하여 동물복지형 농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가축사양에 있어 가축질병은 생산성 향상에 있어 불가분의 관계인 만큼 농장별·개체별 관리를 위한 CCTV설치, 축산차량 GPS를 지속적으로 관리하며, 최첨단 거점소독시설을 완공하여,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가축방역시스템으로 AI·구제역 등 청정한 김천 축산을 지키고,

 각종 풍수해 등 재난, 재해로 인한 피해를 줄이고자, 가축재해보험가입을 적극 유도하여 자연재해로 부터의 피해를 경감토록 조치하고, 화재 및 안전사고예방을 위해 노후화된 축사전기안전점검을 강화하며,

 FTA체결에 따른 수입축산물과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우수종축개량, 브랜드 육성에 심혈을 기울이는 한편,안전한 축산물 먹거리 생산을 위해, 농장에서부터 식탁까지 HACCP 인증 제도를 적극 도입할 계획이다.

 박병하 축산과장은 “축산업의 다양한 변화와 사육환경에 대응하고 구제역·AI 등 악성 가축전염병을 사전에 차단하여 청정한 김천축산을 계속해서 유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