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욱스님)는 25일(목) 센터에서 방문교육지도사를 대상으로 2018년 제5차 수시교육을 실시하였다.

수시교육은 “다문화가족 상담의 이해”로 변외진 교수(영진사이버대학교 상담심리학과)의 지도로 진행되었다. 이번 교육을 통해 다문화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한국어 교육, 부모교육, 자녀생활교육을 진행하는 방문지도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방문지도자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자 진행하였다.

다문화가족 구성원의 욕구차이와 특히 아동의 발달시기별 특성과 주요한 심리사회적 발달과업의 차이로 인한 다문화가정의 역동을 심도 있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특히, 부모 교육과 부모 상담에 있어 이론에 접목한 구체적 사례를 동영상 자료를 활용, 교육현장에서 실제 적용할 수 있는 중요한 기법을 알기 쉽게 설명해 주어 방문지도사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방문 한국어 교육은 집합교육이 어려운 다문화가정의 입국 5년 이하 결혼이민자 및 만 18세 이하 중도입국자녀를 대상으로 10개월(80회기) 진행된다. 또한 부모교육은 언어 및 문화 차이 등으로 자녀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결혼이민자들을 대상으로 임신·출산·영아기, 유아기, 아동기로 나누어 생애주기별로 5개월(40회기)씩 실시된다.

그리고 자녀생활서비스는 만 3세~만 12세 이하 다문화가족 자녀에게 학습지도, 독서코칭, 숙제지도, 기본생활습관, 문화인식, 정체성 확립과 공동체 인식 지도, 진로지도 등의 교육이 10개월(80회기) 제공된다.

센터에서는 방문교육을 진행하는 방문지도사의 역량강화를 위해 년 6회의 수시교육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