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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을 맞이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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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을 맞으며
경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2009년 한 해 동안 저희 GMTV 김천방송을 지켜보시고 사랑해 주신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삶의 향기’ 코너에 출연하여 기꺼이 인터뷰에 응해 주신 여러분 정말 고맙습니다.
2009년은 국내외적으로 어려움이 많았던 한해였습니다. 미국 발 금융위기로 인한 불경기가 계속되었고 국내적으로는 경제도 어려웠지만 용산참사, 세종시 문제, 4대강 건설 등 정치적 갈등으로 어수선한 한해였습니다. 그나마 위기를 극복하고 국내경제가 빠른 속도로 회복되고 있어 다행입니다.
김천시는 2009년에 여러 가지 사업을 추진하여 발전의 기초를 튼튼하게 놓았습니다. 2010년에는 내실을 다지고 시작한 사업들을 효율적으로 진행하여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겠습니다. 이 모든 것이 지역출신 국회의원과 지방자치 의원들, 시장을 비롯한 기관장들, 그리고 지역의 상공인들과 기업의 CEO들의 피와 땀의 결정이라고 생각됩니다.
제야의 종소리 타종식에서 그리고 고성산 정상에서 새해맞이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의 얼굴에서 소박한 꿈과 희망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2010년은 김천시가 비약적으로 발전하여 비상의 나래를 활짝 펴는 한해가 될 것을 믿습니다.
첫째, 각급 기관장들을 비롯하여 지도급 인사들이 신년사를 통해 시민들과 약속한 일들을 충실히 수행하고 일상의 삶에서도 솔선수범하여 시민들의 모범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고 나와 남의 다름을 인정하는 관용의 미덕을 가지고 정치적 견해를 달리하는 사람들도 함께 아우를 수 있는 성숙한 사회가 되어야겠습니다.
둘째, 시민들은 주인정신을 가지고 내 고장 내가 가꾸어 간다는 정신으로 지방선거와 시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해야겠습니다. 올바른 사람이 올바른 일을 할 수 있도록 지방선거에 시민들의 지혜를 모으도록 합시다.
셋째, 남의 말을 좋게 하는 시민이 됩시다. 시기와 갈등으로 아군과 적군을 가르는 편협한 시각을 버리고 和而不同의 정신으로 명랑한 기풍을 진작하여 품위 있는 시민이 되도록 함께 노력합시다.
넷째, 문화를 사랑하는 시민이 되어야겠습니다. 김천시는 막강한 문화적 하드 파워를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시민들의 소프트 파워가 합쳐지면 명실상부한 문화의 도시가 될 수 있습니다. 정신적 지주 없이 물질적 발전만을 추구하게 되면 기형적인 도시로 전락하고 맙니다.
GMTV 김천 방송은 기본과 질서를 지키는 정직한 시민들이 행복감을 느낄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일익을 담당하겠습니다. 시청자와 고객들의 기쁨이 저희들의 보람입니다. 기본을 지키고 정도를 걸어가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네티즌 여러분 사랑의 눈으로 지켜봐 주시고 이끌어 주십시오. 우리들의 만남이 상생의 꽃을 피워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습니다. 여러분들의 가정에 행운과 건강이 가득하기를 빕니다.
GMTV 가족 일동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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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4.5.2 목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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