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봉산면 새마을협의회(협의회장 박희왕, 부녀회장 이남수)에서는 기금마련을 위하여 공동으로 경작해온 감자를 수확하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6월 30일 새벽 봉산면새마을협의회원 40명은 신암리 휴경지에서 키운 감자 50박스를 수확하였다.

이날 감자수확을 위해 지난 3월 잡초가 무성했던 휴경지를 정리하고 씨감자를 심어 그동안 풀을 메고 물을 주며 3개월 동안 정성껏 길러왔다.

이번 휴경지 경작을 통해 수확한 감자는 판매하여 그 수익금으로 연말에 관내 독거노인과 결손가정 등 어려운 이웃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눌 계획이다.

봉산면새마을협의회장(협의회장 박희왕, 부녀회장 이남수)은

“이른 새벽부터 전 회원이 참석하여 봉사에 앞장서고 하나가 된 모습에 감사하다”며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새마을협의회가 앞장서자고

했다.

한편 손세영 봉산면장은 “농번기로 모두 바쁜 와중에도 내일처럼 참여해 주신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진정한 봉사단체가 되어주길 바란다” 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