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는 반박성명서 전문
 

  2002년 태풍 루사와 매미는 내륙의 중심인 김천시를 초토화시켰습니다. 많은 도로와 철로도 침수시키고, 도시는 온통 진흙을 뒤집어쓰고, 마치 전쟁터를 방불케 했습니다.

김천 시민들은 마냥 넋을 놓는 대신 물에 젖은 가재도구를 챙기고 집 안팎을 쓸며, 수마의 흔적을 지웠습니다. 폐허의 현장을 빠르게 김천시민은 복구 했습니다.

이렇게 김천시민은 태풍 ‘루사’와 ‘매미’로 큰 피해를 입었으나 이를 슬기롭게 극복했습니다. 당시 무소속 박팔용 김천시장은 15만 시민의 기상을 기리고 전국 곳곳에서 도움을 준 민·관·군의 고마움을 잊지 않기 위해 태풍 피해 극복에 도움을 준 사람들의 이름을 새겨 ‘재난극복 기념탑’을 제막했습니다.

5월30일 자유한국당 송언석 국회의원 후보는 ‘선거운동정보’ 문자를 김천시민에게 발송한 내용을 보고 과연 국회의원 후보의 자격이 있는지 의심스러웠습니다.

태풍 루사와 매미로 김천이 초토화 됐을 때,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1조가 넘는 예산을 김천시에 투입했습니다.

사실상 새로운 김천으로 탈바꿈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당시 실무과장이었던 송언석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15년 전에 김천이 초토화 되었을 때에 김천에 관심이라도 가졌다면, 1조가 넘는 예산을 지금의 후보자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면 ‘재난극복 기념탑’에는 송언석 후보의 이름이 분명 있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없습니다.

김천이 침수되고 하천이 범람하고 시민들이 긴급 대피를 하는 그 순간에 송 후보자는 무엇을 했는지, 김천의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서 하루도 봉사활동을 하지 않는 송 후보가 당시 1조원을 김천에 투입해서 새로운 김천으로 탈바꿈하는 계기로 만들었다는 궤변은 있을 수 없는 망발입니다.

당시 김천시 재난피해 복구비는 송언석 후보자가 있어서 가능한 것이 아니라, 한 마음으로 똘똘 뭉친 김천시민과 무소속 박팔용 김천시장의 리더십을 중심으로 정부로부터 특별재해구역으로 지정을 받아 가능한 것입니다.

당시 1조원의 예산을 예산실무 과장을 재직하고 있어서 가능한 것이라는 것은 국회의원 후보자로서 너무나 황당한 내용입니다. 그러지 않아도 도로 하나 개설하면 국회의원과 시장과 선출직이 서로 자신의 역할이 컸다고 해서 시민은 달가워하지 않습니다.

국회의원 후보자의 신분인 자유한국당 송언석 후보는 16년 전의 예산까지 자신이 있어서 가능했다고 한다면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치적으로 시민을 우롱하고 숟가락 얹기를 할지 걱정입니다.

기호6번 무소속 최대원 국회의원 후보는 겉으로 화려하지 않아도 실속은 챙기겠습니다. 김천 발전을 위해서 시민과 함께 소통하고 공부해서 논리적 근거를 제시해 예산을 확보할 실력을 갖추었습니다.

특정 정당의 간판으로 중앙당의 눈치를 보며 지역살림과 민생은 내팽개치지는 않겠습니다. 잘 포장된 장밋빛 무상공약 시리즈를 남발하는 상대 후보를 닮지 않겠습니다.

기호6번 무소속 최대원 국회의원 후보는 어렵게 공부하고 맨손으로 기업을 성장시키면서 김천시민과 늘 함께하였듯이 죽는 날까지 시민 여러분만 바라보면서 시민의 뜻을 먼저 헤아리는 정치인이 되겠습니다.
                                                                      무소속 국회의원 최대원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