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들어 저출산 문제가 이슈가 되면서 보육에 대한 정책적 관심이 크게 높아졌다. 10년 안팎의 비교적 짧은 기간동안 보육제도는 외형적으로 큰 성장을 이루었다.

송언석 김천시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보육 정책의 기본은 보육 수요가 있는 가정에 질 높은 서비스를 적정한 비용으로 제공하는 것”이라며 “그러나 무상보육을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되다보니 질을 높이는 쪽으로의 투자는 미진했던 것이 사실”이라고 했다.

송언석 예비후보는 “젊은 부부들과 대화를 나눠보면, 막대한 국가 재정이 투입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보육비용에 대한 부담이 크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며 “작은 소비로 가치 있는 보육 만족을 경험할 수 있는 문화 조성도 뒷받침 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18세 미만의 자녀나 임산부가 있는 가정에서 해당 점포에서 할인 또는 추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일본의 육아응원 패스포트 사업이나 아기가 태어나면 아기용품, 산모용품 등 50여개 아이템을 담아 제공하는 핀란드 아기상자 사례도 벤치마킹 해 볼 필요가 있다.

송언석 예비후보는 “보육과정에서 아이들의 옷, 장난감, 육아용품을 중심으로 공유 개념의 사업이 민간 영역에서 운영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며 “합리적 보육에 걸맞는 해당 사업의 가치에 주목하여 보편화될 수 있는 관련 방안이 무엇이 있는지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