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령면(면장 김종철)에서는 2. 8(목) 오후2시 개령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김세운 김천시의회부의장, 진기상 자치행정위원장, 포도재배 농업인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해 농업인 포도 실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국내외 농업변화에 따른 대응방안 모색과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경기침체와 FTA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새로운 희망과 활기를 마련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에서 포도, 자두 등 7개 품목에 대해 전문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포도교육 강의를 맡은 농업기술센터 임병엽 농촌지도사는 김천지역에서 가장 많이 생산되는 “자옥”품종과 새로운 신품종인 “샤인 머스켓”에 대한 재배기술을 알기 쉽게 설명하여 농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포도 농가에서는 고급품종인 “샤인 머스켓” 의 재배기술과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에 대한 질의가 많았다.

 김종철 개령면장은 “개령면의 주 소득 작목인 포도에 대한 교육으로 새로운 기술을 습득하고 농가 소득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라며, 농가에서는 친환경적이고 완숙된 상품을 출하하여 맛있고 제값을 받는 포도를 만들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