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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규 경북도의회 의장, 경주 지진피해 신속한 복구와 대책 마련 건의 |
| - 특별재난지역 지정, 지진 재해 대응 매뉴얼 재검토 등 요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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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의회 김응규 의장은 지난 9월 20일 오후 김관용 경북도지사, 최양식 경주시장 등과 함께 경주 지진피해 현장을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을 영접하고 신속한 피해복구 지원과 항구적인 대책마련을 건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응규 의장 일행은 한옥 지붕 피해가 가장 많고, 계속되는 여진과 인접한 원전으로 주민들의 심리적 피해와 동요가 심각하다며, 체계적인 복구와 보상, 주민 안정을 위해서는 특별재난지역 지정이 필요하고 건의했다.
더불어 자연재해대책법의 재난지원기준이 풍수해 중심으로 되어 있어 건물 벽체 균열이 많은 지진 피해는 부분파손으로 분류돼 지원기준에 포함되지 않는다며 현실에 맞는 지진재난 지원기준 마련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 에 따라 박 대통령은 현장에서 특별재난지역 선포 검토와 지진 재해 대응 매뉴얼 재점검 등을 관계 부처에 지시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지방자치단체가 부담하는 피해 복구비가 줄고, 피해 주민들은 각종 세금과 공공요금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김응규 의장은 지난 16일에도 김봉교 운영위원장과 경주지역 도의원과 함께 경주 지진피해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과 복구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계속되는 여진으로 불안해하는 있는 주민들을 위로하고 무너진 기와를 정리하고 천막을 덮는 등 복구활동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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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4.4.27 토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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